신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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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종 Neu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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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 발가락으로 가는 지간신경이 좁은 공간에서 반복적인 압박과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붓고 염증, 통증 발생
- 악성 종양(Tumor)은 아니고, 엄밀히는 신경이 자극받아 딱딱해지는 신경 섬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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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에서 발생
- 주로 3~4번째 발가락 사이(85%) 또는 2~3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
걸을 때마다 찌릿하고 발바닥 앞쪽에 돌멩이가 낀 듯한 통증, 특히 신발을 신으면 발바닥 앞쪽이 타는 듯이 아프고, 신발을 벗어야만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가락 사이 지간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종(지간신경종, Interdigital Neuroma, 모튼 신경종(모르톤 신경종, Morton Neuroma)은 족저근막염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환자 발생률이 비슷할 정도로 흔한 편이며,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하이힐 등 앞이 좁고 딱딱한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임상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5~10배 가까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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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통증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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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증상
- “신발 속에 돌멩이나 자갈이 굴러다니는 것 같아요”
- 걸을 때마다 발바닥 앞쪽(중족골 부위)이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
- 발가락 끝으로 뻗치는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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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상황
- 신발 특히 볼이 좁거나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심해지는 통증(신발을 벗고 발을 주무르거나, 맨발로 있으면 금세 사라지는 특징)
- 발가락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느낌 동반 가능
신경종은 발가락 사이 지간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와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며,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휘는 변형 질환입니다. 발에 생기는 이 질환들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통증 부위(지간신경종: 발 앞쪽 발가락 사이,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발바닥,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돌출 부위), 원인(지간신경종: 좁은 신발, 족저근막염: 과사용 및 과부하, 무지외반증: 발가락 변형), 증상(지간신경종: 찌릿한 통증/저림, 족저근막염: 아침 첫 걸음 통증,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변형 및 걷기 어려움)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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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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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종(지간신경종)
- 발가락 사이 신경이 두꺼워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 좁고 굽이 높은 신발 등 발 앞쪽에 가해지는 압력, 과사용 발 앞쪽 발가락 사이의 찌릿한 통증, 저림, 무감각증, 신발을 신을수록 통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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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 발의 과사용, 무리한 운동, 발 구조(평발 등) 아침 첫 걸음 시 발뒤꿈치 통증, 발바닥 안쪽 통증, 오래 서 있으면 통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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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 엄지발가락이 점차 바깥쪽으로 휘면서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
- 유전적 요인, 굽 높은 신발, 좁은 신발 등 엄지발가락 뼈 돌출, 발가락 변형, 붓기, 염증, 걷기 어려움
지간신경종은 족저근막염이나 허리 디스크로 오인될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수입니다. 발가락 사이 통증 유발점을 눌러보거나, 발을 쥐어짜는 멀더 클릭(Mulder's Click)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통증 양상, 신발 습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가 필수이고 근골격계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검사를 통해 다른 연부조직과의 동반 손상 및 진행을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는 특수 깔창, 소염진통제 및 주사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편한 신발 착용 등 건강한 발 환경을 만들어주는 환자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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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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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적 치료
- 굽이 낮고(3cm 이하), 앞볼이 넓으며(Wide Toe Box), 쿠션 좋은, 편한 신발 착용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
- 발가락 사이 압력을 분산시키는 특수 깔창(의료용 인솔), 중족골 패드 처방 및 소염진통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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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치료(주사 치료)
-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더딘 경우, 초음파 실시간 주사 치료
- 신경 차단술·경화요법(알코올 주사): 통증 전달 신경을 둔하게 만들거나, 신경종 자체 위축
- 염증 및 부종의 빠른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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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종 절제술
- 6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 문제를 일으키는 두꺼워진 신경종 자체를 제거하여 통증 완치율이 매우 높으며, 흉터를 최소화 한 최소절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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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건강 관리
- 청결 유지: 자극 적은 비누로 매일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씻기
- 올바른 발톱 관리: 발톱은 일자로, 약간 넉넉하게 자르기
- 굳은살 관리: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각질 제거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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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및 마사지
- 스트레칭: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종아리를 늘려주며, 발목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발목·발의 안정성 증가
- 마사지: 테니스 공으로 발바닥 전체를 가볍게 굴려주고, 발과 발가락 전체 가볍게 주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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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행동
- 하이힐이나 꽉 끼는 신발 착용 금지
- 맨발로 다니기 금지(발꿈치 감싸지 않은 슬리퍼 장시간 착용은 오히려 발 건강 악화 가능성 증가)
- 다리 꼬고 앉는 습관 금지



